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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교실' PD 등 3인 새 아쇼카펠로우 선정

아쇼카한국, 28일 정찬필 송한나 이준호 등 새 펠로우와 '모두를 위한 미래' 행사...마크쳉, 김범수 등 참석

이경숙 기자| | 10/28 17:00 | 조회 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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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쇼카한국은 28일 새로 선정된 아쇼카펠로우 3인을 소개하는 '모두를 위한 미래 2016' 행사를 열었다. 왼쪽부터 올해 아쇼카펠로우로 선정된 이준호 프라이솝 대표, 송한나 리버티인노스코리아(LiNK) 대표, 정찬필 미래교실네트워크 사무총장(현 KBS PD). /사진제공=아쇼카한국

방송 '거꾸로 교실'으로 알려진 정찬필 미래교실네트워크 사무총장(전 KBS PD) 등 3인이 아쇼카펠로우로 선정됐다.

사회혁신기업가 지원단체인 아쇼카 한국지부(이하 아쇼카 한국)는 28일 오후 5시 서울 구글캠퍼스에서 '모두를 위한 미래 2016' 행사를 열고 새로운 아쇼카펠로우를 소개했다.

이번 아쇼카펠로우 중 2인은 언론을 통해 사회 변화를 이끈 공로를 크게 인정 받았다. KBS 교육 담당 PD였던 정 총장은 학생에게 수업 주도권을 준 '거꾸로교실', 진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상 최대 수업 프로젝트' 등 교실의 교육 현장을 바꾸는 솔루션을 방송뿐 아니라 교사 커뮤니티로 전파해 아쇼카펠로우에 선정됐다. 그가 2014년 설립한 교사 커뮤니티 '미래교실네트워크'에선 현재 초중고등학교 교사의 2%인 1만25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교육법을 실험하고 있다. 교육부는 ‘거꾸로교실’ 교육법을 2018년부터 모든 과학수업에 적용하기로 했다.

송한나 리버티인노스코리아(LiNK) 대표는 북한을 새로운 관점으로 다루는 기사를 CNN, 로이터, 가디언, BBC, KBS 등 국내외 언론사에 440회 이상 보도하도록 이끌었다. 또, 국내외 캠페인으로 탈북자 구출·정착 지원금 55억여원을 모금했다. 이 과정에서 송 대표는 서울에 기반을 둔 북한 담당 외신기자, 국내 언론인, 정책가, 영화제작자 등 다양한 언론관계자와 쌓은 신뢰 관계로부터 조력을 끌어냈다.

이준호 프라이솝 대표는 희귀난치병, 장애인 등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시스템 '케어플(Careple)'을 개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케어플은 환자와 가족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관련 기관이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설계됐다.

아쇼카 한국의 이혜영 대표는 "올해 한국에서 선정된 세 명의 펠로우들이 아쇼카의 글로벌 펠로우 네트워크를 통해 ‘모두를 위한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쇼카는 평균 6개월에서 1년 여에 걸친 5단계의 선발 과정을 통해 아쇼카펠로우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한다. 재정 지원이 필요한 펠로우에겐 선정 후 3년간 개인 생활비를 제공한다. 아쇼카는 2014년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인 카일라시 사티야티 등 그간 3300여 명의 펠로우를 선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 마크쳉 아쇼카글로벌리더십그룹 멤버 등 국내외 인사 50여명이 참여해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정혜신 공감인 설립자 겸 정신과의사 등 아쇼카펠로우들과 교류하고 이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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