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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 기부하면 학교, 음식 생기는 '옷되살림운동'

한살림연합, 5월 한 달간 사회적기업 타마르와 실시

백선기 이로운넷 쿨머니에디터| | 04/27 16:00 | 조회 1307

생명협동조합 한살림이 5월 한 달 동안 전국 130개 매장에서 옷되살림운동을 진행한다. 옷되살림운동이란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모아 해외 빈곤지역 아이들을 지원하는 생활 실천 운동이다.

모은 옷은 파키스탄의 알카이르 학교 사업부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판매된다. 수익금은 빈곤층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교실 증축과 교과서 구매 등 학교 운영비로 쓰인다. 쌀과 생수 등 기초 먹거리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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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이르 아카데미 제2분교 수업장면/사진제공=한살림

알카이르 아카데미(Al-Khair Academy)는 파키스탄 카라치(Karachi) 시에서 학교 5곳과 보건소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제2분교는 쓰레기가 집결되는 카츠라쿤디 마을에 있다. 마을에는 식수와 상하수도, 전기 등 생활 기반 시설이 전혀 없다. 주민들은 악취와 파리가 들끓는 쓰레기 더미에서 고철을 모아 생계를 꾸려가고 어린이도 쓰레기 더미를 뒤져 돈벌이를 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이다.

옷되살림운동에 보내는 옷은 ‘입는 옷’으로 재판매되기 때문에 상태가 좋을수록 도움이 된다. 특히 여성 속옷과 아동복, 담요, 수건, 가방이 파키스탄에서 인기가 높다. 또 휴대폰은 고장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에서 쉽게 현금화돼 수거비용, 작업비용 등을 충당할 수 있어 함께 모으기로 했다. 분류작업은 부산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타마르’가 맡았다.

기부 방법은 한살림 매장 혹은 한살림 물품 배송담당자 전달, 택배 등 지역별로 다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한살림연합 홈페이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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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되살림운동 쓰임새/사진제공=한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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